박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 지난 2000년부터 버섯재배를 시작해 전문성을 키워 왔다. 2016년에는 임업후계자로 선발됐고 이후 경기도 안성에 9개 동의 버섯 재배사·접종실·배양실을 조성, 본격적으로 표고버섯과 목이버섯 생산에 나섰다.
그는 수년간 연구를 통해 버섯 종균별 특성을 파악하고 온도와 습도 등 최적의 재배환경을 조성, 최상품의 버섯을 생산하고 국내산 품종 및 배지만을 사용하면서 상품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판로 확대에도 주력해 산림조합 직거래장터와 로컬푸드 매장 등 오프라인 판로는 물론 온라인 직거래 채널을 구축했으며 버섯분말, 건버섯, 배지키트 등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였다. 현재 연간 약 50t의 버섯을 생산하며 3억원 규모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 대표는 2018년 한국임업진흥원 버섯 분야 '임업멘토'로 위촉된 뒤 청년들과 예비임업인들에게 버섯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버섯따기 체험, 종균접종 체험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업의 6차 산업화 확산에도 기여 중이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지난해 표고버섯 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수립하는 등 버섯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버섯재배 임가가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산기반부터 재배기술, 품질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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