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감사청구 노기섭 대표를 비롯한 북구 주민 10여명은 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태원 북구청장을 부산시에 주민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북구청 내 사무실 공간에 침대, 좌욕기, 환기 시설 등을 갖춘 쑥뜸방을 구청장이 무단으로 설치해 개인 건강관리 목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오 구청장에 대해 ▲공공청사의 사적 이용 ▲공공 자원의 부적절한 사용 ▲근무시간 증 이용 등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다.
주민들은 주민감사청구를 위한 최소 기준인 150명의 동의를 충족했으며, 이날 현재 211명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주순희 전 동래구의회 의장은 동래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주 전 의장은 "434년 전 이 땅을 지켰던 송상현 동래부사의 외침을 가슴에 새기며 이 자리에 섰다"며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동래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주 전 의장은 1972년생으로 순천향대학교 대학원 교육과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제7대 동래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과 제8대 후반기 동래구의회 의장을 지냈다.
동래구청장 선거는 국민의힘 장준용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박중묵 부산시의원과 권오성 전 부산시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탁영일 동래구의회 의장이 출마를 선언했고 도용회 전 부산시의원도 출마 의지를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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