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에너지 정책 공유…i-SMR 기술 특성 등 논의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래된 민간 에너지 회사인 타타 파워(Tata Power)와 함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과 인도의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i-SMR 기술 특성·개발 현황과 주기기·연료 특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한국전력기술·한전원자력연료·두산에너빌리티도 참여해 원전 설계부터 연료·기자재 등 원자력 산업 전반에서 폭넓은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최근 인도 정부는 2047년까지 원자력 발전 설비용량을 100기가와트(GW)로 확대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전략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는 수명이 종료된 석탄 화력발전소 부지를 원자력 허브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i-SMR 기술은 유연한 부지 활용성과 향상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도와 실질적인 기술 교류의 물꼬를 텄다"며 "인도의 SMR 도입 추진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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