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양산]이젠 공약대결…"40년 설계" "문화예술 대전환"

기사등록 2026/03/06 13:30:34

민주당 박종서, 행복쉼터·희망꿈터·역동일터 강조

국힘 한옥문, '문화예술 대전환 프로젝트' 제시해

[양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종서 예비후보가 시민이 주인인 양산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종서 선거사무실 제공) 2026.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를 앞두고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낙동강벨트의 중심지인 경남 양산의 경우 예비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공약을 발표하며 자신이 양산시장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종서(65) 예비후보는 최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40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주인인 양산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양산의 새로운 40년을 설계하기 위해 나섰다"며 물금신도시 조성,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 연장, 부산대 제2캠퍼스 유치 등 주요 성과를 언급했다. 또 "행정은 시민의 눈물을 닦고 갈등을 희망으로 바꾸는 예술"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산의 현실로 지역 격차, 고령화, 응급실 부족, 일자리 문제를 지적하며 "덩치만 큰 도시가 아닌 시민 삶이 윤택한 명품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생명을 지키는 '행복 쉼터' ▲아이들의 미래가 피어나는 '희망 꿈터'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역동 일터'라는 3대 기둥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의료 인프라 확충,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 바이오·인공지능(AI) 산업단지 조성 등 구체적 공약을 내놓으며 "말이 아닌 실력, 약속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산=뉴시스] 국민의힘 한옥문 예비후보는 양산 문화예술 대전환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옥문 선거사무실 제공) 2026.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한옥문(61) 예비후보는 '양산 문화예술 대전환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문화행정 혁신을 내세웠다.

한 예비후보는 양산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문화원, 예총 등 지역 문화기관을 연결하는 '공동운영 플랫폼'을 구축하고 축제 예산의 일정 비율을 지역예술인 참여 프로그램에 의무 배정하는 '지역예술 우선편성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산문화원과 예총의 독립 공간 확보, 운영 중단된 영화관 리모델링을 통한 전문 공연 소극장 조성, 청년 중심의 양산 아트온 페스티벌 개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생활문화 혁신을 위해 시립예술단 창단, 1인 1예술 프로그램 운영, 직장인 대상 런치&나이트 문화타임, 실버예술단 창단 지원 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양산을 산업도시를 넘어 예술과 품격이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문화예술 대전환은 약속이 아니라 반드시 실현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조문관 예비후보는 9일 오전 10시, 국힘 윤종운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10시30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삶을 결정지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