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유 방출 등 여러 방안으로 수급 안정화 기여해야"
울산 비축기지, 이날 200만 배럴 물량 원유 입고 진행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국석유공사는 손주석 신임 사장이 6일 울산 석유비축기지 현장을 방문해 석유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축유 방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연이어 벌어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석유 수급의 심각한 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손 사장은 "석유수급 위기 상황 발생시 공사는 국민경제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비축유 방출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반복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매뉴얼에 명시된 프로세스대로 비축유 방출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울산 비축기지에는 200만 배럴의 쿠웨이트 국영석유사 KPC 국제공동비축 물량이 도착해 원유 입고를 진행했다.
손 사장은 "공동비축 사업은 위기 상황에서 원유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수단으로서, 필요 시 산유국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히 국내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공사는 2월 말 기준 울산·거제·여수 등 9개 비축기지에 14600만 배럴 규모의 비축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1억 배럴의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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