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선 오디션 경선…현역 없으면 경선이 원칙"
[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에서 현역 시·도지사가 출마하는 지역의 경우 후보자들끼리 경선을 치른 뒤 현역과 한번 더 결선을 치르는 분리 경선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현직으로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이번에 새롭게 도전하는 후보자끼리 먼저 경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공관위원장은 "(후보자 수에 따라) 1차와 2차 경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남은 1인과 현직 시·도지사가 결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투표 비율도 다르게 두기로 했다. 현직을 제외한 후보자들끼리의 하는 경선의 경우 현장평가단 20%, 당원 선거인단 투표 40%, 일반시민 여론조사 40%로 경선이 치러진다. 최종 결선은 당심과 민심이 각각 50%씩 반영된다.
공관위는 몇 개 지역에 한해서 오디션 경선도 도입하기로 했다. 해당 지역은 접수 현황과 지역 상황을 종합 고려해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현역이 없는 지역의 경우 기본적으로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
이 공관위원장은 "유권자들과 당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오디션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선 방식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 등 특정 인사를 겨냥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누구를 찍어낸다든지, 누구를 겨냥한다든지 어떠한 계파나 파벌에 서본 적도 없기 때문에 그런 건 고려사항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