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하반기 준공…식품안전 R&D 클러스터 육성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세종시와의 상생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5일 동현동 사업 현장에서 착공식을 열고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대규모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치 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첫 삽을 뜨는 순간을 함께했다.
동현지구 사업은 총사업비 475억원을 투입해 약 13만㎡ 부지에 공공기관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세종시와 인접한 입지와 서세종IC, 정부세종청사 접근성 등 뛰어난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공주시 동부권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된다. 특히 올해 개통 예정인 공주~세종 광역 BRT 노선은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공주시는 이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축산환경관리원 본원, 한국식품쌀가공협회 등 주요 기관을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4만명의 방문객이 공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들 기관을 중심으로 동현지구를 식품안전 연구개발(R&D) 클러스터로 특화해 관련 산업 집적화를 이루고,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착공은 공주시가 세종시와의 상생을 넘어 독자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유치 기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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