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복당 후 정청래 예방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덕담 오가"
송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 대표를 예방하고 이같은 취지로 말했다고 권향엽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면담은 약 30분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변인은 "(송 전 대표에 대한) 복당이 있었고 이에 따라 예방한 것"이라며 "(송 전 대표와 정 대표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덕담을 나눴고 정 대표는 '무죄 석방에 대해 고생이 많았고 억울함이 완전히 해소돼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송 전 대표는 정 대표가 당을 잘 이끌고 복당도 잘 이끌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며 "정 대표는 건승하시라는 말씀을 건넸다"고 했다.
송 전 대표와 정 대표의 만남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맞물려 주목받았다. 최근 사직서를 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도 계양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6·3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의 경우 전략공천을 원칙으로 한다는 입장이다.
권 대변인은 '인천 계양을 출마에 대한 언급은 없었냐'는 질문에 "(송 전 대표가) 어느 지역으로 출마하겠다는 얘기는 안 했다"며 "오는 4월 20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시간 계획을 두고 공천을 진행 중이니 지방선거 공천에 대한 정리가 되면 자연스럽게 보궐선거 얘기도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송 전 대표도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문제와 관련해 "당이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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