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신 "대전 지역교육격차 해소 구별 1지역교육청 완성"

기사등록 2026/03/05 15:31:13

내년 유성교육지원청 신설

[대전=뉴시스] 대전 서구 둔산서로 대신빌딩 선거사무실에서 출마선언을 하는 정상신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2026.0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정상신 6.3지방선거 대전시교육감선거 예비후보는 5일 정책공약으로 지역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행정구별 1교육청' 체제를 제안했다.

내년 유성교육청을 시작으로 임기동안 단계별로 행정구 자치교육청을 완성, 대전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대전은 시교육청과 2개 교육지원청(동부·서부)이 모두 중심부에 있어 기형적 구조라고 지적했다. 동서로 약 25㎞, 남북으로 약 35㎞에 달해 유성구나 대덕구 신탄진 등 외곽 지역의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느끼는 행정 접근성은 현저히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내년 유성구 관평동 '유성교육지원청(가칭)' 신설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대전 5개 행정구 전체에 지역자치교육청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단순히 행정 업무를 분담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의 역량을 교육에 접목하는 '혁신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책이 추진되면 ▲교육행정 민첩성과 대응력 강화 ▲교사·학부모 행정 만족도 제고 ▲학생 맞춤형 교육정책 실현 ▲미래 교육특구 플랫폼 기반 구축 ▲지역 균형 발전에 따른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행정 부담이 도심 중심부에 집중되면서 동·서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원 처리 사각지대를 없애고 현장 밀착형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유성교육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으로 교육지원청 신설 권한이 시·도 조례로 이양된 만큼 법적 근거가 충분하고 기존 인력을 재배치·효율화해 행정의 민첩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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