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연대 추진 준비위' 소통 창구 가동…"내란 척결에 힘 모아야"(종합)

기사등록 2026/03/05 15:45:10 최종수정 2026/03/05 18:48:23

민주·혁신당 연대·통합 추진위 논의 본궤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해민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창환 권신혁 기자 = 조국혁신당이 '연대와 통합 추진 준비위원회' 소통 창구로 이해민 사무총장과 윤재관 전략기획위원장을 지정했다. 추진위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중단하는 대신 구성을 제안한 기구로, 6·3 지방선거 관련 논의가 주요 현안이 될 전망이다.

이 사무총장과 윤 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추진위 관련) 제안이 있었고 그 제안에 대한 조국혁신당의 결정이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구체적인 연대 내용에 대해서는 민주당에 질문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선거를 앞두고 말하는 연대 의미가 국민이 생각하는 것과 민주당의 생각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진보 4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민주당에 요구했던 정치개혁 관련 입장에 대해서는 "지난 1일까지 민주당에 답해달라고 했는데 아직 답을 얻지 못했다"며 "하루속히 답해주기를 간곡히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조국혁신당 선거 연대 논의 상황과 별개로 공천 일정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해민 사무총장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서류 심사를 진행했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모집을 내는 것도 했다"며 "다음주에 면접 심사를 진행하는 등 이와 별개로 모든 (공천)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추진위를 '전면적인 선거 연대 위원회로 규정하지 않는다'고 한 데 대해서는 "조국 대표께서 '어떤 연대인지 구체화하자'고 질문을 던져놓은 상태여서 만나서 이야기한다면 그 내용부터 얘기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을 포함한 다른 정당과의 연대를 추진하기 위한 당내 기구인 '국힘제로연합추진위'도 설치했다.

이 사무총장은 "조국혁신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바라보는 철학은 국힘제로·부패제로"라며 "그것이 이뤄져야만 실질적인 지방선거 결과물을 국민께 돌려드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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