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대관령면 일대 침사지 9개소를 대상으로 '비점오염저감시설 유지관리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대관령면은 경사 지형과 강우량 변동이 큰 지역으로 토사와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 이에 용산리, 횡계리, 차항리 일원에 총 9개소 침사지를 설치해 흙탕물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침사지 준설, 시설 보수, 제초 작업, 수질 모니터링 등의 관리를 연중 진행한다. 장마철과 영농기 등 오염물질 유입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침사지는 3~11월 2주에 한 번, 겨울철에는 월 1회 이상 점검을 진행한다. 장마철·폭우 등 토사 유출 우려 시에는 수시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준설과 펜스 등 시설물 보수, 주변 제초와 환경 정비도 병행한다.
또한 4~11월 침사지별 유입수·유출수에 대한 정기 수질 검사와 관계 부서 합동 점검을 추진해 대응력을 높인다.
장연규 군 환경과장은 "비점오염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천 생태와 주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올해는 전문 점검과 수질 모니터링, 시설 보수를 통합해 비점오염 저감 효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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