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수칙 준수, 예방 당부
5일 보건소에 따르면 성홍열은 A군 베타 용혈설 연쇄구균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주로 5~15세 나이대에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발열과 인후통, 두통으로 시작해 12~48시간 뒤 전신에 선홍색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혀가 붉고 오돌토돌해지는 '딸기 모양 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주요 전파 경로는 환자나 보균자의 호흡기 분비물(비말)과의 접촉을 통해 이뤄진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집단 시설에서 감염될 확률이 높다.
보건소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르면 성홍열 환자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24시간까지 전염력이 강하므로 등원·등교를 중단하고 자택에서 격리해야 한다.
성홍열은 아직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예방 수칙으로는 ▲비누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발열·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아이들 도구 환경 소독 철저 등이 제시된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3월은 단체 생활이 시작돼 감염병 확산 위험이 큰 시기"라며 "가정과 교육기관에서는 아이들이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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