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로블록스 본사 임직원 데브시스터즈 방문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안으로 게임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에 쿠키런 카드 게임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을 로블록스로 확장해 플랫폼 및 지식재산권(IP)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도 기준으로만 5000만 장 이상의 카드 유통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7월 진출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흥행력과 사업 확장성을 입증했다.
쿠키런 카드 게임을 통해 모바일을 넘어 TCG 영역으로 이용자층을 확대하고 실물 카드로 수집의 재미를 극대화해 온 데브시스터즈는 로블록스라는 온라인 플랫폼과의 결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로블록스 쿠키런 카드 게임'에서는 3D로 구현된 공간을 자유롭게 누비며 카드를 모으거나 오븐을 통해 카드를 구워내고 이를 재료삼아 직접 탄생시킨 쿠키펫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로블록스 특유의 캐주얼함을 바탕으로 나만의 카드를 전시하고 다른 이용자와 카드를 교환하는 등 실제 카드 대전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의 개발은 아시아 최대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개발사인 '벌스워크'와 함께 추진한다. 벌스워크는 게임 개발을 넘어 로블록스 내 동시접속자 3위 및 16억명의 누적 방문자를 기록한 '솔스 RNG' IP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지난달 저스틴 수우사 로블록스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 총괄을 비롯해 로블록스 본사 및 한국지사 주요 임직원들이 데브시스터즈 사옥을 방문했다. 이 자리를 통해 양사는 프로젝트 계획과 개발 상황, 플레이 경험 등을 공유하고 플랫폼 및 IP 생태계 확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로블록스 측은 쿠키런과 로블록스 두 세계의 만남으로 팬층을 공유하고 사용자를 확장하는 이상적인 협력 구조와 로블록스 내 희소한 장르적 가치를 지닌 TCG 프로젝트에 대한 큰 관심과 기대를 전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달 말 진행되는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에서 로블록스 쿠키런 카드 게임의 모습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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