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즈 PK 실축' 서울, ACLE 16강 1차전서 고베에 0-1 패배
8강행 적신호…11일 원정 2차전서 반드시 이겨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FC서울과 비셀 고베의 경기 후반전, FC서울 후이즈가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2026.03.0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첫 경기에서 비셀 고베(일본)에 져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ACLE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고베에 0-1로 석패했다.
ACLE 16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 합산 점수가 높은 승자가 8강에 오른다.
서울은 오는 11일 원정 2차전에서 승리해야 8강을 바라볼 수 있다.
서울은 동·서아시아 지역으로 나뉘어 각 12개 팀이 경쟁한 리그 스테이지에서 7위(승점 10)에 오르며 8위까지 주는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FC서울과 비셀 고베의 경기 후반전,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6.03.04. xconfind@newsis.com 고베는 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 2위(승점 16)로 16강에 진출했다.
서울은 지난달 28일 K리그1 개막전에선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으나, 고베에 패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고베와는 지난달 10일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에서 맞붙었는데, 당시에는 0-2로 졌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최전방에 클리말라를 세우고 안데르손, 송민규로 측면을 꾸렸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FC서울과 비셀 고베의 경기 후반전, FC서울 김진수가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 수비에게 반칙을 당하고 있다. 2026.03.04. xconfind@newsis.com 조영욱, 이승모, 바베츠가 중원을 맡고 최준, 로스, 야잔, 김진수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구성윤 골키퍼가 지켰다.
경기 초반 팽팽했던 흐름은 전반 23분 깨졌다.
고베가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서울 송민규가 헤더로 걷어낸다는 게 뒤로 흘렀고, 고베 수비수 마테우스 툴레르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서울은 2분 뒤 코너킥에서 송민규가 오른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FC서울과 비셀 고베의 경기, FC서울 서포터즈가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2026.03.04. xconfind@newsis.com 전반 43분에는 서울이 구성윤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고베의 사사키 다이주가 문전 침투 후 노마크 찬스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구성윤이 손을 뻗어 쳐냈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야잔을 불러들이고 박성훈을 투입하며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그런데도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16분에는 클리말라, 바베츠 대신 후이즈, 황도윤을 동시에 내보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FC서울과 비셀 고베의 경기 후반전, FC서울 후이즈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6.03.04. xconfind@newsis.com 서울은 후반 18분 황도윤의 중거리 슈팅이 고베의 하마사키 겐토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을 얻었다.
주심이 처음에는 박스 박에서 프리킥을 선언했다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으로 정정했다.
하지만 서울은 키커로 나선 후이즈의 슈팅이 고베 골키퍼에게 막히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서울은 후반 28분 문선민에 이어 후반 42분 천성훈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문전에서 마무리가 되지 못하면서 고베 골문을 열지 못했다.
송민규, 안데르손이 고베 측면을 계속 흔들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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