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육군 등과 '인공지능 전환 혁신 생태계' 협약

기사등록 2026/03/04 14:42:42

민·관·군 협력 생태계 구축

국방데이터 개방 방위산업 지원

[수원=뉴시스]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경과원 제공) 2026.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육군,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함께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육군 AX 거점을 구축해 방위산업 분야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고 군이 보유한 국방데이터를 민간에 단계적으로 개방해 도내 기업의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민·관·군 개방형 협력체계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실전배치 AI 솔루션 확보를 위한 민간 AI 기술 적용 협력 ▲민간과 군사 기술의 상호 적용을 통한 스핀온-스핀오프 전략 고도화 ▲국방 AI 전문 인재 육성 및 군 관련 창업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AX 핵심기술 확보부터 국방 분야 실증, 기술 전환, 도내 혁신 스타트업 육성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민·관·군 협력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경기도 방위산업의 경쟁력 확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구축된 육군 AX 거점은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육군은 작전·군수·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기업이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과원은 이를 연계해 도내 기업이 국방 수요 기반의 AI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기술 매칭과 실증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판교의 혁신 기술과 국방 역량을 현장에 연결해 성과를 만드는 민·관·군 협력의 표준을 세우는 협력 모델을 제시한 사례"라며 "글로벌 수준의 국방 AI 생태계를 조성해 도내 기업이 세계 방위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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