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중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올해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형 야간관광 콘텐츠 조성 사업 '빛으로 걷는 독립의 길'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시비 7500만원과 구비 75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5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중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청라언덕 일대 약 150m 구간의 3·1만세운동길 보행로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가 담긴 상징적 공간이다.
구는 해당 구간에 역사적 메시지를 담은 스토리형 야간 경관 디자인을 적용해 단순 조명 설치를 넘어 '빛의 서사'가 살아 있는 체험형 보행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은 우리 지역 근대사와 독립 정신이 깃든 상징적 공간"이라며 "역사와 빛이 어우러진 야간관광 명소로 조성해 동성로 관광특구와 연계한 중구 대표 야간관광 벨트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