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가동…산업부, 고부가 전환 지원

기사등록 2026/03/04 11:00:00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 본격화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초구 KOTRA에서 열린 '석유화학 사업재편 승인기업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화학산업의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주도할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산업통상부는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석유화학기업을 비롯해 화학산업 생태계 전반의 중소·중견기업, 수요기업, 연구소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가동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 전환 지원을 위해 지난해 발표한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의 이행을 담당하는 얼라이언스의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로드맵을 바탕으로 화학산업 전주기(원료-소재-응용)와 수요산업을 연계한 연구개발(R&D)를 기획하기 위해 ▲얼라이언스 운영계획 ▲대형 R&D 사업 추진 동향 ▲주요 수요기업의 R&D 투자 방향 등을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대한전선, HD현대중공업 등 각 분야 수요기업이 공유한 R&D 추진 전략에 발맞춰 화학기업들은 전주기(원료-소재-응용)를 연계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기획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같은 민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위한 대형 R&D 사업을 준비하고 향후 친환경·고부가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화학산업 혁신의 목표를 선포하는 자리였다면 오늘은 실행의 첫발을 떼는 자리"라며 "석유화학 기업들이 치열한 자구노력을 통해 신속하게 구조개편에 나선다면 정부 역시 대규모 R&D 지원을 통해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획된 플래그십 프로젝트가 우리 화학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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