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안산시장 출마설'에 선 긋기…"후보자 접수 끝나"

기사등록 2026/03/04 09:48:36

"이번에 어려움이 있어서 출마 못 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25.08.2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4일 경기 안산시장 후보로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후보자 접수가 끝났다"며 선을 그었다.

김 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3차 접수가 다시 열리지 않는 이상 (출마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젊은 시장이 나와서 좀 바꿔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저는 이번에 어려움이 있어서 출마를 못 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경기 안산 단원구을에서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을 지냈으나 '인사청탁 문자 논란'이 불거져 사퇴했다.

그가 사퇴 이후 약 한 달 뒤 당 대변인으로 복귀하자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복귀 수순을 밟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에는 선을 그은 것이다.

김 대변인은 '막말 논란'이 불거졌던 이병태 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가 신임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된 데 대해 "과거에 있었던 발언들을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거나 아니면 입장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이 사안과 관련되어서는 직무 관련성은 없다고 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대통령께서 인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결국 실용, 성과, 통합"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뉴이재명' 등 신흥 지지층이 당에 유입된 가운데 일부 친청계 인사들이 이재명 대통령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탈퇴당한 것을 두고 "분열로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중도보수적인 정책이 나오다 보니까 기존의 전통적인 지지층을 더 넘어서는 중도 보수적인 지지층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며 "이를 기존 지지층과 융화되는 과정으로 이해하지, 이것을 갈등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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