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유림관리소, 영농부산물 무료 수거·파쇄 주간 운영

기사등록 2026/03/04 09:25:00

15일까지 찾아가는 파쇄장 운영

[양산=뉴시스] 영농부산물 소각 무료 수거와 찾아가는 파쇄장을 운영한다. (사진=양산국유림관리소 제공) 2026.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산림청 경남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오는 15일까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무료 수거와 찾아가는 파쇄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거·파쇄 작업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 농업인 스스로 영농부산물을 파쇄 처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소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과 산불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현장에서 직접적인 예방 효과를 거두겠다는 방침이다.

농촌 고령화로 인한 수거의 어려움과 소각 편의성으로 인해 영농부산물 소각행위가 증가하면서 산불 발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10년간(2016~2025년) 발생한 산불의 22%가 소각산불로 집계돼 국가적 차원의 특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유림관리소는 본격적인 농사 시작 전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구성해 소각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림연접지 마을 주민 대상 계도 활동과 산불취약지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작업이 필요한 마을이나 주민은 국유림관리소 산림재난대응팀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관리소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 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의 주요 원인이 소각행위인 만큼 주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소각을 근절하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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