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확진자 2025년 환자 37 명 이미 넘어
보건부, "환자와 동시 같은 곳 있으면 감염"
NSW 보건부는 3일 밤 발표한 홍역 경보에서 시드니 서부 주민들에게 "눈에 띄는 홍역 환자와의 접촉이 없었다 하더라도 홍역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확인으로 판정해야 한다"며 주의 깊은 관찰을 요구했다.
홍역은 감염 위험도가 매우 높은 공기 접촉의 호흡기 전염병이다.
주 보건부는 "감염원이 불확실한 경우에도 홍역은 그 지역에서 현재 맹렬히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확진 환자 외에 다른 사람들 역시 자기도 모르게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 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 발생한 확진자들은 시드니 서부 지역 여러 곳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2월 말까지도 홍역 감염 사실을 전혀 몰랐던 사람들이다. 방문 장소에는 여러 곳의 병원과 의료시설들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누구든지 확진자와 동시에 같은 곳에 있었던 사람은 확진자라 볼수 있고, 홍역 증상이 보이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그 증상엔 발열, 콧물, 눈 염증, 빨간색 반점 발진이 있으며 18일 동안 지속된다.
이번 홍역 경보는 시드니에서 2월 21일 이후로 벌써 4번 째 내려진 것이다. 호주 보건부는 2026년 초 부터 NSW 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만 벌써 2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호주 질병통제 예방센터의 국가통지 질병감시 시스템에 따르면, NSW 주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홍역 확진자가 37명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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