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오니 미세먼지 걱정"…보건용 마스크 KF 확인하세요

기사등록 2026/03/04 09:15:20

의약외품·KF 등 표시 확인해야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3월을 대비해 국민의 호흡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KF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 사용 시 주의 사항 등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DB) 2026.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3월을 대비해 국민의 호흡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KF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 사용 시 주의 사항 등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4일 밝혔다.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 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의 입자 차단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분진포집효율 등 마스크에 대한 성능 평가 자료를 검토해 허가하고 있으며, 입자 차단 성능에 따라 'KF80', 'KF90', 'KF99' 등으로 표시하고 있다.

KF 뒤에 있는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도 있어 입자성 유해 물질의 발생 수준과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착용하지 말고,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하고 틈이 없는지 확인해 안면에 완전히 밀착되도록 착용해야 한다.

세탁 후 사용하면 유해 물질이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스크 안쪽이 오염된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사용한 제품을 다시 사용하는 경우 먼지나 세균에 오염돼 있을 수도 있고 사용기한이 지난 제품은 품질을 보증할 수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황사·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 및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때 제품 용기나 포장에 있는 '의약외품', 'KF' 표시를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또 식약처에 허가 및 신고된 제품인지, 제품별 사용법, 사용 시 주의 사항, 사용기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해도 황사나 미세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되는 것이 아니므로,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가급적 외출이나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외출한 경우에는 얼굴,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의약외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 사용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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