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중동정세 긴급 점검…안정적 전력공급에 집중

기사등록 2026/03/03 16:19:14
[울산=뉴시스] 3일 중구 우정혁신도시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권명호 사장 주재로 중동정세 대응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2026.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3일 중동정세 대응을 위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연료수급 실시간 점검 강화 등 전사적 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이란 사태와 관련해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즉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발전연료 수급 위험 사전 차단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 유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긴급 상황점검회의에서는 ▲연료 수급 현황 ▲환율변동 및 금융 위험 ▲해외사업 영향 및 파견직원 안전대책 ▲시설안전·보안 관리체계 점검 등 중동정세 변화로 인해 파급될 수 있는 전력산업 전반의 위험요인을 분야별로 분석하고 전사적인 대응방안을 살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중동정세 변화의 영향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금융, 연료수급, 시설보안 등 전 분야에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전 직원의 안전 여부를 재확인하고 중동지역 및 인근 지역으로 출장과 개인 여행을 금지 및 자제해 줄 것도 지시했다. 대통령 순방기간을 포함해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기강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권 사장은 "정치·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중동정세 변화가 국가적인 위기로 확대되지 않도록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노력과 헌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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