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6' 12개 혁신기술 선정…"미래 경쟁력 공개"

기사등록 2026/03/03 17:42:20

전시회 앞두고 혁신 기술 보유 기업 시상식 진행

LG엔솔·삼성SDI·SK온…K배터리 3사 모두 수상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인터배터리 2026' 개최

[서울=뉴시스] 박현준 기자 =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6'에서 수상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03 parkh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전기차를 넘어 ESS(에너지저장장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로봇, 드론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장이 될 것입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국내 배터리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가늠할 혁신 기술들이 '인터배터리 2026'을 앞두고 먼저 공개됐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6'를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12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핵심 트렌드인 초격차 배터리 기술 및 LFP 기술, ESS 고도화, 안전 기술 확보, 차세대 소재 및 공정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이 집중 조명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전력 환경에 최적화한 LFP 기반 'JF2 DC LINK 5.0 전력망용 ESS'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성능 단열 설계를 통해 전력 인프라용 ESS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SK온의 '각형 온 벤트 셀'은 각형 배터리에서 벤트 위치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해 안전성과 신뢰도를 강화한 기술로 향후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3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03.03. jini@newsis.com
아울러 삼성SDI의 '700Wh/L 고에너지 각형 배터리'는 초고에너지밀도, 최고출력 등을 구현한 차세대 배터리로, 최첨단 공법 적용 및 안전성 확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에코프로BM의 '공급망 자립 LFP 직접합성법', 스타트업 럼플리어의 '국산 리튬인산철 배터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이 이어졌다.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은 14개국 약 7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 포인트로는 초고에너지·고안전 배터리와 전고체 등 차세대 기술 경쟁이 꼽힌다. ESS·AI 데이터센터·로봇 등으로 확장되는 응용 시장 흐름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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