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중동 긴장 고조에 정유·석화시설 비상대응 활동 강화

기사등록 2026/03/03 15:12:16

수급 불안·물류 차질 등 복합 위기 안전관리 선제적 대응

대체 원유 도입 리스크 해소·설비 유지보수 공백 최소화

[세종=뉴시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3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비상대응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가스안전공사 제공) 2026.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최근 격화되고 있는 중동지역의 무력 충돌 및 정세 불안정에 대응해,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 시설 가스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가스안전공사는 3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비상대응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위협 및 해상 물류 차질 등으로 인해 원유 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현장의 설비 정상가동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체 원유 도입에 따른 배관 및 증류탑 등의 설비 부식 심화 ▲원유 도입 수급 차질로 잦은 공정 가동·정지 증가 ▲물류망 교란으로 인한 설비 핵심 부품 수급 지연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현장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체 원유 도입 리스크 해소'와 '설비 유지보수 공백 최소화'를 아우르는 선제적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즉각 실행에 돌입한다.

우선 현장에서 대체 원유를 도입하기 전 변경요소관리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고 맞춤형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도록 적극 지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스안전공사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 인력을 고위험 특정제조시설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현장기술지원을 확대 운영해, 대체 원유 도입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가스안전공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관리 디지털 대전환'의 일환으로 LOPA, HAZOP, RBI 등 IT 기반 위험성평가 고도화 사업을 정유·석유화학 산업에 최우선 적용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예지정비 진단 기술 확대를 통해 부품 조달 지연으로 인한 유지보수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가 가스 및 에너지 안전의 컨트롤 타워로서 산업통상부 등 관계부처 및 업계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가 핵심 기반시설의 안전을 완벽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3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비상대응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가스안전공사 제공) 2026.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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