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경찰, 신학기 학폭 예방…"전담경찰관 집중 활동"

기사등록 2026/03/03 15:08:09 최종수정 2026/03/03 16:42:23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과 경북경찰청이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학교폭력 증가 추세에 대응해 신학기 초기 예방 분위기를 확산하고 학교폭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학기 학교전담경찰관(SPO) 집중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되며 학교전담경찰관(SPO)이 대구지역 학교를 방문해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 총회에 참여하는 등 학교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학교폭력 신고 활성화 및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SPO 역할과 117신고센터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저연령화와 사이버폭력 증가에 대비해 맞춤형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사안별로 구분해 중대 사안은 신속히 수사와 연계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회복적 경찰활동을 통해 대화와 갈등 조정을 지원함으로써 근본적 문제해결 및 재발 방지를 도모한다.

경북경찰청도 오는 4월까지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집중활동 기간을 운영한다.

경찰은 학기 초부터 SPO를 선제적으로 운영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집중 활동 기간 동안 SPO는 담당학교에 모두 방문해 생활부장교사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SPO와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의 역할을 홍보해 인지도를 제고한다.

특히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언어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에 관한 예방 교육을 강화해 학교폭력 저연령화와 사이버폭력 증가 추세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이버도박, 마약 등 신종유형 학교폭력의 확산을 막기 위해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한다.

사안이 중대하거나 재범·재발이 우려될 경우 집중면담 대상자로 지정해 관리한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이 매년 증가하고 그 유형과 양상도 변화하는 만큼 학기 초부터 선제적 예방활동과 맞춤형 대응으로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북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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