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폐기물 처리용량 확보를 위해 추진해 온 상암동 1000t 규모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과 관련해 최근 마포구의 상고 포기 요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신규 건립 대신 기존 시설의 현대화 및 효율적 이용을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05년 6월 운영을 시작해 준공 20년이 지난 마포자원회수시설에 최신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는 등 전면적인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시는 마포구, 마포구 주민대표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자원회수시설의 효율적 이용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과 관련한 소송도 종료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선 마포구 주민 등이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해 1월 1심에 이어 지난달 2심 판결에서도 입지선정위원회 구성과 타당성 조사 과정의 하자를 인정하며 마포구 주민 측의 손을 들어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