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양육 촘촘히' 대구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확대

기사등록 2026/03/03 14:26:20
[대구=뉴시스] 대구시 남구의 어린이집 모습이다.  뉴시스DB. 2026.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촘촘하게 운영할 방침이고 3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건강한 임신 준비를 위해 20~49세 시민을 대상으로 난소 기능검사 등 필수 가임력 검사비(여성 13만원, 남성 5만원)를 지원한다.

난임 부부에게는 전국 최대 규모인 회당 최대 17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소득과 관계없이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를 최대 2700만원까지 상향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신생아 가정의 부담을 크게 완화한다.

출생 시에는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과 함께 대구시 자체 '출생축하금'으로 둘째 100만원, 셋째 이상 2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맞벌이 가구의 양육 공백 해소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기준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완화해 수혜 대상을 넓혔다. 또한 0세 아동 부모에게 월 100만원, 1세 아동 부모에게 월 50만원의 부모급여를 지급한다.

3자녀 이상 가정은 부모와 자녀(6~18세) 모두 도시철도 요금을 전액 감면받을 수 있으며 2자녀 이상 가정은 공영주차장과 시 산하 문화·체육시설 이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등학교 입학 시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는 5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뒷받침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년 연속 1만 명 이상의 아이가 태어난 것은 대구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희망"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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