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나주=뉴시스]이창우 이현행 이영주 기자 = ◆이재태 도의원, 나주시장 출마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 전환"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이 3일 나주 후원회 사무실에서 나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시민이 도시의 진정한 주권자가 되는 시민주의 행정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나주가 재정자립도 하락과 인구 감소, 원도심 공동화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며 "겉으로 드러난 성장 이면에서 도시의 기초 체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빛가람혁신도시 성장에도 청년 유출과 읍면 인구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균형 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나주의 운명을 바꿀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규정하고, 국회·도의회·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역량과 중앙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핵심 공약으로는 에너지 산업 수익을 환원하는 '에너지 연금'을 포함한 '3대 시민 특권'을 제시했다.
농민·소상공인 지원과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를 통해 시민의 재정 주권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나주사랑상품권 확대와 전 생애 돌봄 체계 구축도 약속했다.
이 의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에너지전략본부 나주 유치, 혁신도시 2단계 발전, 원도심·영산포·남평 연계 재생 등 '5대 약속'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행정 신뢰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경아 구의원, 남구청장 출마 선언 "현상유지 행정 종식"
황경아 광주 남구의원(더불어민주당)이 3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정체된 현상 유지형 관리 행정을 끝내고 대전환 시대에 맞는 혁신 행정을 펼치겠다"며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실행 중심의 행정으로 남구를 새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구의 고령화 가속과 청년층 유출, 골목상권 침체를 주요 과제로 지적"하며 "정치는 주민 삶을 바꾸는 가장 가까운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골목과 시장,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 현장에서 답을 찾아왔다"며 "3선 구의원과 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산업·일자리 혁신', '골목경제 회복', '남구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문화·관광·생활 인프라 확충' ,'책임 행정 구현' 등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남구의회 3선 의원인 그는 민주당 광주시당 여성위원장과 전 남구의회 의장,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지냈다.
◆문상필 북구청장 예비후보 "20만원 행복지원금 지급"
광주 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3일 공약을 발표하고 "북구 전 주민에게 1인당 20만원의 보편적 행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지급 기준일 현재 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전 주민을 대상으로 북구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형태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총 소요 예산은 800억원 규모로, 순세계잉여금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재정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선두도시 조성', '북구-담양 광역생활권 구축', '통합 복지 프로그램 운영', '양자컴퓨팅 센터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재정의 적극적 운용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전략 산업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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