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팀장이 강의…1만5천명 배출 국내 유일 전문기관
'자격증 취득'부터 유지 관리까지…'원스톱'으로 관리
대한간호협회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최신 정책 변화를 반영한 2026년도 자격과정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1989년 창립 이래 36년간 약 1만5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보험심사팀장이자 보험심사간호사회 이원주 교육이사는 보험심사팀을 '병원의 핵심 부서'라고 정의한다. 단순히 진료비를 청구하는 업무를 넘어, 국가의 의료 정책을 병원 현장에 신속히 반영해 환자들이 정당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의료질 평가 등을 통해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보험심사간호사는 "임상(병동)에 있을 때는 단순히 일근직이라는 점이 부러웠지만 막상 실무에 투입돼 보니 의료계 변화를 가장 빠르게 접하며 병원 전반의 흐름을 읽는 매력이 크다"며 "머리는 복잡하지만 그만큼 시야가 넓어지는 전문적인 업무"라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오는 5월부터 전면 개정된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을 개강한다. 이번 개편은 최근 급격하게 변화한 보건의료 정책을 폭넓게 수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2025년 6월 제정된 간호법을 비롯해 응급의료수가 변경 등 최신 이슈가 모두 교재와 강의에 반영됐다. 간호사회 측은 최근 저조한 합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동영상 강의를 새롭게 촬영하고, 실제 심사 사례를 바탕으로 한 계산법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강화했다.
간호사회는 최근 수험생들 사이에서 구버전 교재나 사설 문제집이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보건의료 정책의 세부 사항이 대폭 변경된 만큼 오래된 교재로 공부할 경우 바뀐 시험 출제 경향을 따라가지 못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원주 교육이사는 "정부 정책과 시험 경향이 새롭게 바뀐 만큼 2026년판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며 "실제 병원에서 근무하는 보험심사팀장들이 직접 강사진으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 공식 보수교육 실시기관인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자격증 취득부터 유지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국내 유일 전문 기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