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지역기업 대상 국민성장펀드 설명회…60조 배분

기사등록 2026/03/03 13:59:23
[부산=뉴시스]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부산진구 양정오픈오피스에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성장펀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2026.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부산진구 양정오픈오피스에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성장펀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가 향후 5년간 150조원 규모로 조성하는 국민성장펀드에 선제 대응하고 부산형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지역 산업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성장펀드는 이 가운데 60조원을 지역에 배분할 계획이다.

국민성장펀드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수소, 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직접투자, 간접투자, 인프라 투·융자, 초저리 대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정책금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0조원 이상이 운용될 예정이며 이 중 40% 이상이 지역에 투입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 정책금융협의회 참석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사전 전략회의와 부산형 메가프로젝트 개발회의를 열어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해양반도체 허브 도시 조성 등 5개 사업(총 10조9605억원 규모)을 발굴하고 인허가·규제 애로 해소 및 패키지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부산형 앵커기업 '매뉴콘'과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투자 ▲간접투자 ▲인프라 투·융자 ▲초저리 대출 등 세부 지원 방식이 안내됐다.

부산TP는 해양반도체를 비롯해 미래모빌리티, 첨단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중심으로 부산형 메가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지역 앵커기업과 중소·기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투자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