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충북]'와신상담' 권혁중·이찬구 충주·제천시장 출마선언

기사등록 2026/03/03 13:47:27
권혁중 충주시장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권혁중(67) 예비후보와 이찬구(64) 예비후보가 나란히 충북 충주시장과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두 예비후보는 그동안 수차례 공직선거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신 공통점이 있다.

권 예비후보는 3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를 역사와 스포츠가 살아 숨 쉬는 도시, 문화와 관광이 순환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충주의 방향을 선택하는 선거"라면서 "2002 월드컵 같은 국가적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경험으로 충주의 브랜드를 다시 설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당 이 예비후보도 같은 날 제천시청에서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출마선언하는 이찬구(가운데) 제천시장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위기에 처한 제천을 살려야 한다는 시민의 간절한 목소리를 가슴에 품고 이 자리에 섰다"며 "무기력하고 고집불통의 시정을 끝내고 정직과 공정을 바탕으로 제천의 확실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지난 14년 동안 시민의 귀한 말씀을 듣고 실천해 왔다"며 "제천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직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문체부 부이사관으로 퇴임한 뒤 지방선거에 수차례 도전해 왔으나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국회 입법비서관 출신인 이 예비후보 역시 총선과 지방선거 단골 주자다. 2018년 국회의원 재보선 때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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