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콘텐츠 제작, 방송 유통까지 패키지 지원
올해 지정과제 '밀양아리랑' 선정…3~24일 접수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대응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크리에이터' 100인 육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5년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산업은 광고, 협찬 등을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 발전으로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표현 방식이 크게 확장되면서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일부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있었으나, 이번 신규사업은 AI 심화교육 과정을 포함하고, 콘텐츠 제작비 지원 및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고도화 지원, 지역 방송국과 연계하는 우수 콘텐츠 유통을 패키지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이 사업은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갖춘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에 위탁해 추진한다.
센터는 3일부터 24일까지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 활동을 희망하는 도민을 공개모집하며, 최종 40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 AI 활용 기초교육(10차시)을 실시하고, 우수 수료생 20명을 선발해 AI 심화교육(10차시)과 함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제작 지원은 1인당 3편, 편당 30만원 규모다.
제작 콘텐츠 3편 중 2편은 경남과 관련한 자유 주제로, 1편은 지정과제로 제작된다.
2026년 지정과제는 '밀양아리랑'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해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된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고, 연말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콘텐츠는 지역 방송국과 연계해 송출할 예정이다.
2026년 우수 크리에이터로 지정된 20명은 2027년에도 지역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 받게 된다.
경남도는 5년간 100인의 지역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을 기반으로 지속 활동이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9일 창원시 의창구 평산로 202(중동) 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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