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신학기 개학과 함께 관내 97개 전체 학교에 공공 급식 식재료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공공 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내면서 공공 급식의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공 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2024년 관내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42개 학교로 확대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관내 97개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학교급식은 '식재료 총액 입찰 방식'에 따른 ▲식재료 품질 저하 우려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의 계약 체결 어려움 ▲지역농산물 및 지역가공품 사용률 저조 ▲안전성 관리 한계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해 총 112억원을 들여 2024년에 연면적 2145㎡ 규모로 건립했다. 생산부터 물류, 소비까지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공공 급식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2024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시범운영 결과 학교급식의 지역농산물 사용률은 32%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5% 상승한 47%로 늘어났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85명으로 구성된 출하 농가를 올해 111명으로 확대하고 현재 75%의 친환경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의 비율을 점차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 급식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하고 지역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체계의 구축과 공공 급식의 공공성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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