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아워홈, 국산 콩 소비 판 키운다…'편스토랑' 연계 모델 가동

기사등록 2026/03/03 15:00:00

우승 레시피 오프라인 행사 연결…실제 구매 유도

요양병원 제공 등 사회적 가치 확장도 병행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전북 전주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열린 '제5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시상식'에서 서순창농협을 올해 최우수 생산단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회의 현장평가 사진.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5.12.09.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아워홈과 손잡고 국산 콩 소비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방송 콘텐츠를 기점으로 오프라인 체험 행사와 온라인 참여형 이벤트를 연계해 '인식→체험→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확산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3일 오후 서울 아워홈 본사에서 국산 콩 소비 확산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콘텐츠 기반 소비 촉진 모델을 단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소비 인식 확산, 방송 우승 레시피 기반 오프라인 소비 캠페인, 영상·온라인 이벤트를 통한 참여형 확산 활동 등 3단계로 추진된다.

4월 초 KBS 2TV에서 방영 예정인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국산 콩'을 주제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산 콩의 활용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소비자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방송에서 선정된 우승 레시피는 오프라인 현장 행사와 연계해 대국민 시식·체험 캠페인으로 확장된다. 캠페인 과정은 홍보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 확산을 병행하고,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방송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요양병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국산 콩을 활용한 식단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소비 촉진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은 "이번 협약은 방송·현장·온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국산 콩 소비 확산 캠페인의 출발점"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산물 소비 촉진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 범위를 국산 농산물 전반으로 넓혀 실질적인 소비 확산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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