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싱가포르 동포 간담회…"국력 수준 맞게 재외국민 최대한 지원"

기사등록 2026/03/01 21:39:48 최종수정 2026/03/01 22:02:24

싱가포르 국빈 방문 중 동포 만찬 간담회 인사말

"더 많이 재외국민과 접하고 의견 수렴할 필요"

"재외동포 존중받고 기회 갖도록 정부가 뒷받침"

[싱가포르=뉴시스] 최동준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3.0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앞으로 대한민국의 국력 수준에 맞게 우리 재외국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또 커뮤니티를 구성해서 활동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또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재외국민을 지원하는 것) 그 자체가 주권자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우리 국민 주권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싱가포르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높이며 미래지향적 협력을 본격화해나가고 있다"며 "서로에게 가장 이상적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중심에 동포 여러분이 계신다"며 "앞으로도 싱가포르 한인사회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적자원이자 민간 외교관으로서 양국 미래 함께 열어가는 역할 계속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전 세계 동포사회의 민원과 건의사항을 전수 조사하라고 외교부에 지시해 현재 약 1400개의 민원, 건의, 소망사항을 접수하고 검토했다"며 "이는 역대 정부에서 한번도 시도되지 않은 획기적인, 그리고 방대한 작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700만명이 넘는 재외동포가 문제 제기하는 민원이 1400개밖에 안 될리가 없는데, 아마 이것은 앞으로 재외공관이 더 많이 재외국민을 접하고 의견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기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재외동포 여러분이 어디에 계시든 차별 없이 존중받고 또 더 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갈 것"이며 "우리 국민주권 정부가 새롭게 열어나갈 우리 대한민국 대도약의 길에 싱가포르 동포 여러분께서 기꺼이 함께 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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