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3일 정월 대보름 행사가 경북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3일 도내 13개 시·군에서 모두 23건의 달맞이 행사가 열려 최대 2만7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보름 행사는 달집태우기, 민속한마당, 윷놀이 등 지역별로 다양하게 마련된다. 특히 청도군 청도천 둔치에서 열리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최대 5000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항에서는 유강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형산강 둔치), 오천 정월대보름 달맞이 대축제(냉천 수변공원), 청하면 전통민속놀이 맥 잇기(월포해수욕장), 장기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기계천 둔치), 청림동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청림동 바닷가), 동해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도구해수욕장) 등 모두 6곳에서 열린다.
경주에서는 황남동, 안강읍, 천북면(2곳), 내남면 등 5곳에서 열린다.
김천에서는 직지사천변 둔치, 안동에서는 낙동강변 둔치에서 각각 대보름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문경에서는 산북면, 영천에서는 영천강변공원, 경산에서는 대명리, 영양에서는 영양군민회관, 예천에서는 예천한천체육공원, 봉화에서는 소천면 커뮤니티센터와 명호면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울진에서는 남대천에서 윷놀이 대회와 달집태우기가 열리고 울릉에서도 옛 장흥초등학교에서 장흥달맞이 놀이마당이 마련된다.
경북도는 이들 민속행사장에 지역 안전책임관을 파견해 ▲달집 높이 2배 이상 이격거리 확보 ▲축제장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확인 ▲수풀 및 잡목제거 확인 ▲집중 밀집구역(달집주변) 및 진출입로 안전요원 배치 ▲행사장 내 소방차, 구급차 및 구조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풍속이 초속 5~8m가 되면 달집점화를 보류하거나 연기하고 관람객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기로 했다.
풍속이 초속 8m 이상이면 행사를 전면 중단하고 관람객 전원을 대피시킬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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