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월곶동 '복합개발' 재공모…참여 기준 완화

기사등록 2026/03/01 07:58:22

오는 12일~13일 참가 의향서 접수

[시흥=뉴시스] 월곶동 복합개발사업 부지 전경.(사진=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월곶신도시 내 핵심 유휴 부지인 복합개발 사업지의 공모 매각이 유찰됨에 따라 조건을 완화해 재공모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실시한 해당 토지 매각 공모가 유찰됐다. 아울러 민간사업자의 참여 문턱을 낮춘 가운데 재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재공모의 핵심은 시공 능력 평가 기준 완화다. 시는 기존 '토목건축 시공 능력 평가 50위 이내'였던 1구역(1만4986㎡) 참여 기준을 150위 이내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견 건설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업 제안을 받아내겠다는 구상이다.

총 대상지는 월곶신도시 내 일반 상업지구 총 1만9140㎡ 규모다. 구체적으로는 ▲1구역(1만4986㎡) ▲2구역(4154㎡)으로 나뉘어 공급된다. 이곳은 이미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단기간 내 착공이 가능한 우량 부지로 평가받는다.

시는 해당 용지를 단순 주거 단지가 아닌 주거·상업·업무·생활 SOC이 결합한 복합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자 선정은 제안서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심사 항목은 ▲입지 활용도 ▲사업계획의 완성도 및 실현 가능성 ▲재무 건전성 ▲공공기여 및 지역 상생 방안 등이다.

참가 희망 사업자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시흥시청 경제자유구역과의 직접 방문해서 참가 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20일~23일 관련 서면 질의서 신청 ▲27일 서면질의 답변 ▲5월27일 사업 신청서 신청 ▲평가 후 5월29일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으로 진행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조건 완화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월곶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 새로운 성장 거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안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