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기습 공습 감행
외교부 "현지 우리 국민 안전 위해 만전 기해"
[서울=뉴시스] 옥승욱 김승민 기자 = 정부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된 이란 내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우리 정부는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A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예방적 공격(preemptive strike)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이스라엘 전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스라엘의 비상사태 선포는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동원한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도 이번 공격에 참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8분 6초 길이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군은 이 사악하고 급진적인 독재정권이 미국과 미국의 핵심 국가안보 이익을 위협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규모 지속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들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미사일 산업을 완전히 초토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공격 이유에 대해서는 "그들은 핵 야망을 포기할 기회를 모두 거부했고, 우리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는 짙은 연기가 치솟는 등 폭발음이 들렸다. 테헤란뿐만 아니라 이스파한, 카라지, 케르만샤 등에서도 폭발음이 감지됐다고 한다. 이란의 주요 핵 시설과 통신 시설 등이 있는 곳들이다.
또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집무실 인근에서도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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