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한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은 2·28 민주운동 기념일을 맞아 대구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엑스코에서 열린 2.28기념식에서 김민석 총리를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법의 조속한 통과에 총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대구경북 5백만 시도민의 여망임을 재확인시켰고 김총리도 "전체 뜻이 그렇다면 잘 알겠다. 그리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시 한번 대구경북 행정통합법의 2월 임시국회내 처리에 대해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3선에 도전한 이철우 경북지사도 이날 페이스북에 "대구를 방문한 김 총리에게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당부했더니 이번에 하지 않으면 많은 손해가 있을 거라면서 대구에서 의견을 모아주면 추진하겠다고 했다"고 썼다.
이어 "그때 현장에 함께 있던 이만규 (대구시의회)의장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총리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보류 중인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은 대구·경북의 일부 반대를 이유로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해 무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대구·경북 시·도의회와 국회의원들이 이번 회기 내 통합법안 국회 의결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통과 여부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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