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전기차 산업의 초기 단계부터 급속충전기 개발·제조를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다져온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현대차, 포르쉐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협업하며 급속충전기 개발과 인프라 구축 경험을 축적했고, 이를 바탕으로 충전소 운영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충전기 개발·제조부터 충전소 구축·운영, 사후관리까지 수직계열화 구조를 확립함으로써 충전 인프라 전 밸류체인을 내재화하고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구축했다.
채비가 직접 운영·관리하는 급속충전면수는 국내 민간 최다 수준인 약 5900면으로, 지난 4년 간 가장 많은 급속충전시설을 보급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공공 부문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공용 급속충전기 구축 사업에서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60%의 수주 비중을 유지하며 정부의 정책 실행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공공 납품 물량을 포함하면 약 1만면 이상의 급속충전 인프라를 구축·운영한 것으로, 이는 글로벌 2위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영훈 채비 대표이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필수적인 사회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전동화 상용차 시대가 본격화될수록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해 온 충전 인프라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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