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시당 단식 농성 돌입…"통합법안 통과돼야"

기사등록 2026/02/27 16:57:19

"국민의힘·매향노 5적이 지역의 미래 걷어차"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소속 당원 등이 27일 대전충남통합법안 국회 통과를 촉구하면서 대전시청 북문에서 단식에 돌입하고 있다. 2026.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7일 대전충남통합법안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시당 소속 지방의원과 당원 등은 이날 대전시청 북문에서 '대전충남통합 결의대회'를 열고 "국민의힘이 지역의 미래와 20조원을 걷어찼다"고 비난하면서 "민주당은 통합의 수레바퀴를 다시 힘차게 굴리겠다"며 릴레이 단식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시청 북문에서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을 이어간다. 참여인원은 6일간 단식을 하는 3명을 포함해 모두 35명이다.

이들은 특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을 '매향노 5적'이라고 규정하면서 "자리보전을 위한 정치적 계산기만 두드렸다"고 맹비난했다.

"대구경북이 거침없이 내달리고 광주전남이 미래를 향해 날아오르는데 왜 가장 먼저 통합을 외쳤던 대전충남만 낡은 정치의 수렁에 빠져야하느냐"고도 했다.

그러면서 "벼랑 끝에서라도 통합의 불씨를 되살리겠다는 결연한 맹세와 시민 앞에 드리는 엄중한 약속으로 단식농성을 한다"고 강조하고 "시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국민의힘이 걷어찬 천재일우의 기회를 반드시 되찾아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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