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차량정비 혜택 좋은 카드는?…카드고릴라 집계

기사등록 2026/03/01 08:00:00 최종수정 2026/03/01 08:08:24

신한·현대·KB국민카드 등 혜택 풍성

"기름값 올라 정률 혜택 선택이 유리"

[서울=뉴시스] 주유·차량정비 혜택 인기 신용카드 5종. (사진=카드코릴라 제공) 2026.03.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지난해 연말 실시한 '2026년, 절약하고 싶은 비용' 설문조사에서 주유·차량 관련 비용이 13.0%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국제 유가 상승에 당분간 기름값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유 및 차량정비 비용 절감으로 인기를 얻은 카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

1일 카드고릴라가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긴 고릴라차트에 따르면 '신한카드 Discount Plan+'가 주유 및 차량정비 혜택 인기 신용카드 1위에 올랐다.

해당 카드는 4대 정유사 5% 할인을 제공한다. 주유뿐만 아니라 카쉐어링, 주차장 할인과 스피드메이트 정비 현장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주유·카쉐어링·주차·택시 영역 별로 일 1회, 월 5회까지 할인된다. 주유·차량정비 외에도 카페, 음식점, 편의점, 배달앱, 마트, 온라인 쇼핑, 병원, 해외 등 폭넓은 생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인기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5만원이다.

2위도 신한카드가 차지했다. '신한카드 Deep Oil'은 4대 정유사 중 1개를 골라 1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주 가는 정유사 브랜드가 바뀌었을 경우 연 1회 변경 가능하다.

스피드메이트 정비 현장 할인 및 주차장 10% 할인도 제공된다.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할인 한도가 달라지는데 주유서비스와 차량서비스에서 각각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원이다.

3위에는 '현대카드O'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카드의 새로운 알파벳 시리즈 중 주유에 특화된 카드다. 최근 전기차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주유소뿐만 아니라 LPG·전기차·수소차 충전소 10% 할인을 제공한다.

주유소, 충전소 외에도 차량 정비소, 세차장 등에서 10% 할인된다. 주유·차량정비 외에도 통신, 공과금 정기결제 5% 할인 혜택도 있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5000원이다.

4위와 5위는 SK주유소에서 리터당 정액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가 올랐다. 4위는 'KB국민카드 다담카드'다. SK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청구할인 되는데 월 주유비 20만원 이용 금액까지 할인된다.

이 밖에 통신, 대중교통, 영화, 해외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활·교육·쇼핑·직장인·레저팩 등 선택 적립 서비스팩 중 하나를 골라 적립 받을 수 있다. 레저팩을 선택 시 스피드메이트 자동차 정비, 타이어펑크 무료 수리 등의 차량정비 혜택도 챙길 수 있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5000원이다.

5위는 하나카드의 'CLUB SK 카드'다. SK주유소에서 리터당 최대 150원, SK충전소에서 리터당 최대 70원 청구할인 된다. 주유소, 충전소 모두 월 주유·충전금액 30만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교환 2만5000원 청구할인 혜택도 있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7000원이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주유 혜택 카드를 고를 때는 할인·적립 한도 외에도 자주 가는 주유소 브랜드가 있는지, 전월 실적에 주유비 결제 금액도 포함되는지, 차량 관련 혜택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면 좋다"며 "특히 최근에는 기름값이 오르는 추세라 리터당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보다는 정률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고르면 기름값을 조금이나마 더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