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전주 전통시장 민심 청취…"열심히 해야 세상 조금씩 바뀌어"

기사등록 2026/02/27 16:12:50

군산 새만금투자협약식 참석 후 전주 시장 찾아 시민들 만나

정월대보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찰밥·동치미 등 구매

[전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전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2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전북 전주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민심을 살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군산에서 열린 새만금 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뒤 전주 신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이 도착하자 상인들과 주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 주민들은 "정부가 잘 돌아가고 있어 좋다" "요즘 살맛 난다" "전주를 발전시켜 달라"며 응원을 보냈고, 이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찰밥과 동치미 등을 직접 구입했다. 반찬가게 상인이 덤을 얹어주자 이 대통령이 "너무 많이 주시는 것 아니냐"고 했고, 상인이 "이게 시장 인심"이라고 말하자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고추튀김을 즉석에서 맛본 뒤 구입했으며, 가게 홍보물을 들어 보이며 직접 상호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 상인이 "대통령님, 좀 쉬시라"고 말을 건네자, 이 대통령은 "제가 열심히 해야 세상이 조금씩 바뀌죠"라고 답했다. 이에 해당 상인은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데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외에도 찐옥수수, 순대, 전병, 딸기 등을 구입해 동행한 참모진, 주민들에 권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을 둘러본 뒤 참모진과 시장 내 식당에서 갈치조림과 제육볶음 등으로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반봉현 상인회장에게 시장 매출 현황과 시설 정비 상황을 묻고 상인들의 고충과 의견을 청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