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희망기획전 '봄의 소리Ⅲ' 개최

기사등록 2026/02/27 16:07:15
[대구=뉴시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6년 장애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희망기획전 '봄의 소리Ⅲ'를 개최한다. (그래픽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6.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6년 장애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희망기획전 '봄의 소리Ⅲ'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시는 예술을 통해 각자의 삶과 감각을 축적해온 김수광, 류성실, 박찬흠, 우영충 등 4명의 장애예술인 작가가 장애예술이 지닌 감각적 깊이와 동시대적 의미를 조명한다. 전시는 4월15일부터 26일까지 수성아트피아 1·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희망기획전 '봄의 소리'는 서로 다른 삶의 궤적에서 비롯된 네 개의 '소리'가 한 공간에서 만들어내는 조화에 주목한다.

작품들은 조용하지만 단단한 울림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가 공감과 사유의 시간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장애예술이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동시대 미술 담론 속에서 의미 있는 감각과 서사를 생산하는 창작 영역임을 보여준다는 취지다.

전시 기간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년작가 시각예술팀 ART-Y와 함께하는 렉처형 창작 프로그램 '아티 챌린지 ART-Y CHALLENGE'와 어린이·가족 대상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ART Family의 예술 디지로그'를 마련해 다양한 연령층이 전시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장애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서로 다른 감각과 경험이 공존하는 공공 전시 플랫폼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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