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과천 경마장 유치 총력…전담 TF팀 가동

기사등록 2026/02/27 15:40:15

'광석지구' 최적지 제시…부지 규모 일치·보상 완료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가 정부의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 서울) 이전 동향에 맞춰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렛츠런파크 유치'를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유치 활동에 나섰다.

시는 김정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과천 경마장 유치 TF팀'을 긴급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TF팀은 유치총괄반, 전략지원반, 대외협력반, 홍보지원반, 기획법률반 등 5개 분과로 구성되어 부지 확보부터 대외 협력, 홍보에 이르기까지 유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실무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양주시가 유치 후보지로 내세운 곳은 광적면 광석리 일원의 '광석지구'다. 광석지구는 약 117만㎡(약 35만 평) 규모로, 현재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부지 면적과 유사하다. 특히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미 토지 보상을 완료한 상태여서 타 후보지 대비 사업 추진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IC와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확장 공사,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서남부에서의 접근성 또한 좋아질 전망이다.

렛츠런파크 유치 시 연간 약 420만명의 관광객 방문과 3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방세수(레저세 등)가 연간 약 500억원 이상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어, 시 재정 자립도 향상과 서부권 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유치는 서부권의 지형도를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특히 광석지구는 대규모 부지 확보와 사업 용이성 측면에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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