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국가전략 연구소에 차세대 바이오 소재 투입"

기사등록 2026/02/28 15:01:00

"국가 전략 과제 적용 위한 기술 검증"

[서울=뉴시스] 아미코젠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아미코젠이 국가 전략 기술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에 세포배양배지와 항체 정제용 레진 샘플을 제공하고, 본격적인 성능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 세포배양배지와 레진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핵심 소재다.

28일 아미코젠에 따르면 이번 소재 제공은 아미코젠의 기술이 국가적 연구개발(R&D) 과제 및 미래 대응 시스템에 즉시 적용 가능한지 살피는 '최종 기술 검증'(밸리데이션) 차원에서 이뤄졌다.

아미코젠이 테스트용으로 제공한 임시발현배지는 수개월이 소요되는 세포주 개발 단계를 생략하고, 항체 및 단백질을 단기간 내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 배지다.

감염병 확산,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 예측 불가능한 보건 위기 상황에서 후보물질을 초단기 내 확보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라고 회사는 말했다.

함께 제공된 항체 정제용 레진은 기존 pH 2.5~3.5 수준의 강산성 용출 방식의 한계를 개선한 Mild pH 기반 정제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항체 정제 공정에서는 구조가 정교한 이중항체나 변형 항체의 경우 강산성 조건에서 변성 및 활성 저하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아미코젠은 보다 온화한 pH 조건에서 항체를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구조 손상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이번 국가 연구기관의 성능 검증은 당사 소재의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염병 대응과 차세대 신약 품질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충족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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