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서민금융정책 강조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취임 60일을 맞아 직원들과 기관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7일 서금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전날 간담회에서 임직원들을 만나 "서민에게 시혜를 베푸는 기관이 아니라 정책 수요자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정책을 설계하는 기관이 돼야 한다"며 수요자 관점으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따뜻한 소통'을 의미하는 '온담(溫談)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간담회는 김 원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20분 간 진행됐으며 대면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은 온라인 회의방식으로 참여했다. 김 원장은 자신의 경영 철학과 향후 조직 운영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김 원장은 "올해는 서금원이 설립 10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해"라며 "임기동안 양적 확대를 넘어 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대한민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도약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요자 관점으로의 전환 ▲능동적 조직문화 정착과 전문성 강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제적인 정책 실행 등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공유했다.
또 "서민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핵심 역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여 서민에게 실제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자발적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 서금원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직급·직군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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