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 품 돌아와…기쁨이면서도 큰 책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계양을 출마 가능성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복당이 의결된 데 대해 "기쁨이면서도 동시에 더 큰 책임"이라며 "민주당원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저의 민주당 복당이 최종 결정됐다"며 "3년 전, 저는 당을 떠났다. 돌아오기 위해 떠난 길이었고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고 적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시간은 길고도 혹독했다"며 "국민 앞에 선다는 것이 어떤 무게인지를 다시 배웠다. 그 무엇을 주고도 얻을 수 없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복당’이라는 말을 마음 깊이 새긴다. 30년을 함께해 온 민주당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기쁨이면서도, 동시에 더 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을 떠나 있던 3년 동안에도 제 마음은 늘 민주당에 있었다. 이제 돌아왔다"며 "민주당원 송영길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전 대표는 인천 계양을에서 5선을 지냈으나 2022년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역구를 넘겼다.
송 전 대표는 2023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되자 민주당을 탈당해 소나무당을 창당한 바 있다. 최근 해당 사건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민주당 복당을 신청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공석이 된 계양을에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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