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5명 포함…최근 2년간 군 출신 36명 자격 상실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제14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제21차 회의는 이날 폐막하면서 상장(대장급) 5명과 중장 1명, 소장 3명 등 총 9명의 전인대 대표 자격 박탈을 의결했다.
구체적인 박탈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정 당국의 조사와 연관된 조치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자격이 박탈된 상장 5명은 선진룽 전 해군 사령원(사령관), 친성샹 전 해군 정치위원, 위중푸 전 공군 정치위원, 리차오밍 전 육군 사령원, 리웨이 전 정보지원군 정치위원이다.
25~26일 이틀간 열린 이번 상무위 회의에서는 전인대 개별 대표의 임명 및 해임안이 논의됐다.
다만 지난달 낙마한 장유샤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중앙군사위원 겸 연합참모부 참모장의 전인대 대표 자격 박탈 여부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은 최근 군 내부 부패 척결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최근 2년 간 전인대 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인원은 총 36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16명이 상장급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치로 군과 무장경찰 소속 전인대 대표 수는 243명으로 줄었다.
한편 명목상 최고 국가권력기관인 전인대는 내달 5일, 국정 자문기구인 정협은 4일 각각 개막해 약 일주일간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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