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봄을 맞아 특별한 시티투어 버스를 다시 달린다. 벚꽃길 산책과 지역 대표 먹거리 '파닭'을 묶은 체류형 관광상품이 내달 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에서 열린 코스 개발회의에서 올해 시티투어 노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층 리무진 버스와 2층 관광안내 버스 두 종류로 운영된다.
1층 리무진 버스는 기존 인기 노선 2개에 더해 고운동·반곡동 출발 특별노선 4개로 개편됐다. 새 노선은 조치원 조천변 벚꽃 산책, 전통시장 탐방, 파닭 체험을 연계해 원도심 정취와 지역 상권을 동시에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2층 관광안내 버스는 기존 5개 코스 중 산책투어 대신 '역사 산책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초려 역사공원과 백제고분 역사공원을 거치며 전문 해설사가 백제 유산과 지역 인물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족 친화형 코스다.
요금은 1층 버스 성인 2000원·청소년 1000원, 2층 버스 성인 5000원·청소년 2000원이며 6세 미만은 무료다. 세종시민·장애인·65세 이상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사전 접수제로 운영되며 매달 20일부터 다음 달 탑승 예약이 가능하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시티투어는 먹거리·풍경·역사성을 결합한 상생형 관광모델"이라며 "세종이 행정수도를 넘어 역사와 관광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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